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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R3가 2025년 새롭게 바뀐다..?! | 2025년 혼다, 야마하, 트라이엄프 신상 바이크 4가지
2024.11.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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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이트바겐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2025년형으로 발표된 모델 중 혼다, 야마하, 그리고 트라이엄프에서 발표한 모델 중 일부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정확한 옵션 적용과 수입여부는 수입사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MODEL 01.
혼다 CB1000 호넷 & 호넷 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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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스포츠 네이키드 바이크 시리즈에 붙었던 팻네임인 호넷은 말벌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면서 90년대 250, 600, 900cc의 엔진을 사용하는 풀페어링 차량의 엔진을 사용하는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각각 CBR250RR, CBR600F, CBR900RR의 엔진을 사용하면서 일반적인 네이키드보다는 고회전, 고성능 바이크로 자리매김을 해 왔었죠. 한동안 끊어졌던 호넷의 네이밍은 최근 CB750이라는 형식명으로 직렬2기통 엔진을 사용하는 모델에 다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왠지 예전의 호넷과는 태생이 다른 느낌을 가졌기에 아쉬움을 남겼었는데, 2025년형으로 발표된 CB1000 호넷은 본래의 네이밍과 어울릴법한 본질을 갖고 발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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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형 CBR1000RR의 엔진을 사용하면서 출력은 149마력으로 낮추고 토크는 104Nm으로 소폭 감소시켜 네이키드라는 장르에 어울리는, 일상생활에서 필요충분한 정도의 출력 특성을 갖게 세팅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각각의 시점을 2,000rpm 낮춰 그 출력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출력적인 부분은 이전 세대라 할 수 있는 CB1000R에 비하면 5마력 상승한 출력 조건 입니다.
보어는 늘어나고 스트로크는 줄어들면서 엔진의 리스폰스도 조금 더 빨라졌다고 볼 수 있죠. CB1000R이 싱글 사이드 스윙암과 함께 특유의 디자인적 요소로 네오 클래식 장르의 느낌으로 만들어졌다면 이번 CB1000 호넷은 스트리트파이터라는 별명으로 대신할 수 있는 스포츠 네이키드 바이크로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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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형 스틸 트윈스파 프레임은 엔진의 구조를 그대로 보여주도록 설계되면서 엔진의 장착 위치를 조금 더 앞쪽으로 끌어 당겨 스윙암 피벗의 위치 또한 앞당기면서 더블 사이드 스윙암 길이를 619.1mm로 확보했습니다.
에어클리너의 위치는 엔진 헤드 뒷편에서 헤드 위쪽으로 이동해 공기의 흐름을 부드럽고 효율적으로 실린더로 유도할 수 있는 다운드래프트 방식으로 변경되었어요.
날렵한 형태의 헤드라이트 유닛 안에는 상향과 하향을 독립적인 유닛으로 사용하면서 좌우로 구분된 프로젝션 LED 방식을 채용했습니다. (그런데 헤드라이트 유닛의 디자인이 가와사키 구형 Z1000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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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서스펜션은 쇼와제로 앞은 풀 어드저스트 방식의 SFF-BP 도립식 서스펜션을, 리어에는 초기하중과 신장에 대해 조절이 가능한 모노쇽을 사용합니다.
핸들의 높이를 높이고 라이더에게 가깝게 조정해 더 편안한 자세로의 라이딩을 연출하고 시트고는 809mm로 발착지성에 대한 부담은 줄였습니다.
5인치 TFT 계기판을 활용해 2개의 유저모드를 포함한 라이딩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윌리 컨트롤, HSTC라 불리는 트랙션 컨트롤에 대한 설정도 왼쪽 스위치 박스로 선택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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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신제 4포트 캘리퍼와 310mm 더블디스크를 프론트에, 240mm의 싱글 디스크와 싱글포트 캘리퍼를 리어에 각각 사용해 제동력을 확보했으며 차량 중량은 211kg으로 무게 배분은 프론트와 리어가 각각 51:49로 스포츠 주행에 이상적인 무게 배분에 가깝게 만들었습니다.
혼다는 이번 CB1000 호넷을 발표하면서 차별점을 가진 SP모델을 별도로 발표하였습니다. 엔진의 출력이 약 6마력, 3Nm 차이남과 동시에 리어에 올린즈 풀 어드저스트 방식의 TTX36 모노쇽과 프론트 브레이크 캘리퍼를 브렘보제 스틸레마로 변경 하면서 동력성능과 제동 성능을 모두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색상은 CB1000 호넷에 그랜드 프릭스 레드, 맷 이리디움 그레이 메탈릭, 펄 글래어 화이트이며 호넷 SP모델은 데저트 골드 메탈릭 컬러의 휠과 금장 포크가 적용된 맷 발리스틱 블랙 메탈릭의 단일 색상으로 출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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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02.
야마하 YZF-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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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처음 출시 이후 10년동안 이어져온 야마하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YZF-R3가 2025년형으로 페이스 리프트를 진행했습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좌우로 분할된 멀티리플렉트 방식의 헤드라이트가 하나의 프로젝션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앞서 출시하고 공개된 YZF-R7과 YZF-R9의 형태를 따라가면서 패밀리룩 디자인을 이어 받았어요.
더불어 어퍼카울의 좌우로 LED방식 DRL 램프가 자리잡았는데요. 그 뒤로는 사이드 카울 중간에 자리잡고 있던 방향지시등이 어퍼카울 옆으로 옮겨가며 점등 여부에 대한 확인은 좋아졌습니다만 차폭에 대한 체감이 크게 넓어진다는 느낌을 만들기도 합니다.
헤드라이트 하단부 좌우로 추가된 윙렛과 사이드 카울 하단부에 존재하던 윙렛은 조금 더 확대 적용되어 상급 슈퍼스포츠의 구성요소를 함께 채용한 점도 눈에 띕니다. 리어카울의 구성도 단순화되어 있던 면에서 복합적인 형태로 변경되면서 조금 더 입체적인 느낌으로 다가오죠.
아웃라인은 큰 변화가 없지만 전체적인 페어링의 구성과 형태가 변경되면서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밸런스는 더욱 좋아진것으로 파악됩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표시방식이 변경되어 시인성이 높아진 LCD 계기판에 기어 인디케이터 부근에 QS라는 부분이 퀵시프트의 여부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측되는데 별도의 옵션으로 장착 가능하도록 제공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과 차체의 연동을 도와주는 Y-Connect 앱은 차체의 계기판에 전화수신이나 알림에 대해 간단한 아이콘을 표시해 라이더에게 꼭 필요 정보를 알려줄 수 있으며 계기판 좌측에는 USB-A타입의 파워아웃렛이 마련되어 간단한 전자장비의 사용에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엔진출력은 이전 모델과 동일한 42마력, 29.5Nm을 갖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변화해온 디자인에 비해 10년간 변함없는 엔진의 배기량과 출력은 조금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브랜드 안에 분명한 스텝업 모델이 있기에 야마하 입장에서는 현재의 포지션을 지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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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03
트라이엄프 스피드 트윈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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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엄프의 모던 클래식 계열 바이크 중 하나인 스피드 트윈은 이전 모델과 비교 시 대부분의 구성요소에서 업데이트가 진행되어 바뀌지 않은 부분을 찾는게 더 힘들 정도입니다.
DRL이 포함된 LED방식의 라이트로 바뀌면서 고정 브라켓 또한 변경되었고, 계기판은 LCD와 TFT의 혼합 방식으로 되어 필요 정보에 대한 확인이 용이하며,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통화 및 음악 컨트롤 등의 부분에서 편의성을 확보했죠.
계기판 왼쪽 측면에는 스마트폰 충전을 위한 USB-C타입의 파워아웃렛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프론트 서스펜션은 정립식을 버리고 마르조찌의 도립식 서스펜션을, 리어에는 피기백 타입의 듀얼쇽으로 바뀌면서 노면 추종성과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끌어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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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탱크는 그 형태에서 조금 변경되면서 용량은 12리터로 축소되었습니다. 시트는 이전보다 플랫한 형태로 변경되면서 스포티함과 클래식함이 함께 느껴지고, 간소화된 리어 휀더와 테일램프 구성은 날렵한 감각을 연출하기도 하죠.
엔진의 배기량이나 형태는 같지만 좌우 케이스에서는 미묘하게 그 형태를 달리하면서 차이점을 만들어주며, 시트 아래쪽에 있는 에어클리너에서부터 스로틀 바디까지의 커버는 모두 그 형태가 변경되어 모던함을 넘어서 사이버틱한 느낌마저도 연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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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암도 더 두껍게 변경되면서 더 높은 강성을 확보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후 각각 18, 17인치로 구성된 휠도 스포크의 형태가 변경되었습니다.
이전 모델의 경우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요소에서 클래식함이 강조되었던 디자인이었다면 이번 2025년형 모델의 경우 프론트 휀더에서부터 리어휀더까지 모던함이 더 강조되는 요소로 변경되었죠.
라이딩 모드는 로드와 레인으로 구분되며 차체의 기울기에 따라 반응하는 코너링 ABS와 트랙션 컨트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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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출력은 64마력, 최대토크는 80Nm으로 최대토크가 불과 3,800rpm에서 발휘되기에 상당히 강한 펀치감의 주행 성격을 보여준다 할 수 있습니다.
시트고는 이전 모델보다 15mm 높아진 780mm 입니다. 엔진의 출력에 대한 수치를 제외한다면 대부분 요소가 변경되었기에 단순 페이스 리프트는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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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04
트라이엄프 트라이던트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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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통과 4기통의 장점이 공존하도록 만들어진 트라이엄프의 3기통 엔진을 사용하는 로드스터 라인업 중 막내인 트라이던트 660에 대한 업데이트 항목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라이더에게 집중된 요소를 업데이트 했는데요. 프론트 서스펜션은 쇼와의 SFF-BP으로 업데이트 되었으며 ABS와 트랙션 컨트롤은 코너링 시 안정성을 향상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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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로드와 레인으로만 구분되었던 라이딩 모드 또한 스포츠 모드가 추가되어 총 3개로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시프트 어시스트라 부르는 퀵시프트가 기본 장착되며 장거리 주행시 편의성을 높인 크루즈 컨트롤도 추가 되었어요.
계기판 내에는 블루투스 연결시 통화와 음악에 대한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추가되었으며, 외부 기온에 대한 표시 기능도 추가 되었습니다. 81마력의 최고출력과 64Nm의 최대토크는 변함이 없습니다.
미드 레인지의 포지션에서 높지 않은 가격으로 뛰어난 가성비를 가지고 있는 모델이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나 선호도가 높지않기도 하고 트라이엄프 브랜드 내에서는 클래식 계열이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바이크 자체가 갖고 있는 잠재력은 결코 낮지 않기에 유심히 지켜봐야할 바이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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