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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가와사키 허스크바나 야마하 신상 바이크 4가지
2024.10.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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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이트바겐입니다. 오늘은 2025년형으로 발표된 모델 중 가와사키와 허스크바나, 그리고 야마하에서 발표한 모델 중 일부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 (정확한 옵션과 사양은 수입사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MODEL 01.
가와사키 닌자 1100(Ninja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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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의 스포츠 투어러 모델인 닌자 1100은 기존 1049cc 엔진에서 보어는 그대로 유지한 채 스트로크만 3mm 연장해 배기량을 1099cc로 키웠습니다.
다만 엔진의 최대출력은 기존 엔진보다 6마력이나 낮아졌는데요. 그나마 최대출력이 나오는 시점을 9,000rpm으로 낮춰 가속이 필요한 시점에서 조금 더 빠르게 반응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대 토크는 미미하게 상승했고 시점은 약간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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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변화는 최근의 환경규제가 심해지면서 배출가스는 줄이되 출력의 손실은 최소화하기 위함과 동시에 장르에 맞는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구현 하기 위한 변경으로 보여집니다.
미션의 5단과 6단의 기어비를 변경해 높은 기어 상태에서 주행할 때 더 낮은 rpm을 유지하면서 부드럽게 주행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투어러라는 장르에 있어서는 장거리 주행시 편안한 주행과 더불어 연비 효율도 더 좋아질 수 있을것으로 예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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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바에는 USB-C 타입의 차저를 기본 장착해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장비를 사용함에 있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스윙암에 있는 구동체인에 대한 조절 장치는 회전 방식에서 일반적인 슬라이드 방식으로 변경해 정비성도 높였습니다.
SE 사양에는 리어에 올린즈 S46 모노쇽이 추가되며 프론트 캘리퍼는 브렘보제 M4 캘리퍼로 업그레이드 됩니다. 소기어 커버를 제외한 전체적인 페어링의 디자인은 변화가 없다는 점은 다소 아쉬움을 남기기도 합니다. 최대출력은 136마력, 최대토크는 113N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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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02.
가와사키 버시스 1100(Versys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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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1100이 스포티함을 강조해 약간의 전경자세를 유지하는 투어러라고 한다면 버시스 1100은 높은 핸들바와 차고로 더 편안한 업라이징 자세로 장거리를 더욱 쾌적하게 주행하기 위한 투어러에 속합니다.
닌자 1100과 마찬가지로 3mm의 스트로크를 확장해 배기량을 늘렸고 최대출력은 120마력에서 15마력 상승시켰습니다. 최대토크는 rpm은 낮추고 1Nm의 상승했지만 체감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요.
닌자1100과 마찬가지로 경량화된 스로틀 바디를 채용했으며 엔진의 헤드 블럭을 닌자 1100과 통일 시켰습니다.
IMU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자장비는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되었으며 양방향 작동이 가능한 퀵시프터는 기존 2,500rpm보다 낮은 1,500rpm에서도 가능하도록 변경해 저속 주행시 라이딩을 더욱 매끄럽게 했으며 라이더의 편의성도 확대 시켰어요.
양쪽 사이드 페어링에 위치한 코너링 라이트의 경우 IMU에서 취합된 정보를 토대로 자동적으로 점등됩니다. 일반 모델 대비 SE 사양은 쇼와제 전자식 서스펜션으로 앞뒤 모두 적용되어 상황에 따른 서스펜션의 세팅도 손쉽게 변경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변경되는 상황에 대비도 능동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그립 히터, 롱스크린, 핸드 프로텍터가 기본 채용 됩니다. 최대출력은 135마력, 최대토크는 112N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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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03
허스크바나 비트필렌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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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크바나가 KTM과 같은 그룹에 흡수된 이후 오프로드 뿐만 아니라 스트리트 계열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만든 로드스터 모델인 비트필렌과 스바르트필렌 시리즈는 엔트리 레벨부터 미드레인지 까지 그 이름을 꽤나 잘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발표된 스바르트필렌 801에 이어 올해는 온로드 타이어와 조금 낮은 파이프 핸들을 갖춘 비트필렌 801이 출시되었습니다. 이전 모델인 701이 KTM의 단기통 690듀크 엔진을 사용했던 것에서 변화하여, 현재는 790듀크의 병렬 2기통 엔진을 사용하며 배기량은 799cc입니다.
엔진 출력은 먼저 출시된 스바르트필렌801과 동일하게 유지되었지만, 외형적인 디자인에서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구형 디자인의 일부를 유지하던 스바르트필렌과는 달리, 새로운 비트필렌은 이전 세대와 확연한 차이점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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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프론트의 헤드라이트 유닛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설계되면서 눈에 띕니다. 원래의 원형 멀티리플렉트 방식을 대체해 약간 비스듬히 누운 타원형 DRL 구조 내에 상향등과 하향등이 통합된 Bi-LED 프로젝션 라이트 유닛을 통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공간적인 여백이 있는 형태로 된 구조와 실질적 발광부의 형태가 보는 각도마다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 색다른 느낌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곡선과 칼로 도려낸듯 깔끔한 라인으로 떨어지는 면으로 구성된 페어링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는 스포츠 네이키드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이전 세대가 브렘보 브랜드의 캘리퍼를 사용한 반면에 브렘보의 자회사가 된 J. Juan(호따후안)의 레디얼 마운트 브레이크 캘리퍼를 채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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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모두 WP제 조절식 서스펜션을 사용하면서 어시스트 슬리퍼 클러치, 이지클러치라 불리는 퀵시프트가 내장되어 있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트랙션 컨트롤, 코너링 ABS, 총 4단계로 구성된 주행모드 등의 전자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5인치 TFT 계기판은 전용 앱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합니다.
전화연결이나 음악 재생과 관련된 컨트롤은 가능하나 턴 바이 턴 내비게이션의 경우 국내 여건 상 지원이 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최대출력은 105마력, 최대토크는 87N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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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 04
야마하 YZF-R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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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에서 YZF-R7이 출시된 이후 MT 시리즈의 상급 모델인 MT-09를 베이스로 한 스포츠 모델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게 되었습니다.
2025년형으로 드디어 그 실체를 보여주게 되는 YZF-R9은 쉽게 예상할 수 있듯 MT-09의 CP3엔진을 사용하고 메인 프레임부터 서브프레임까지 새롭게 설계되어 등장했습니다.
본격적인 퓨어스포츠 모델이었던 YZF-R1과 YZF-R6가 레이스 베이스 모델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단종이 되면서 그 뒤를 이을 스포츠 모델로 YZF-R7을 출시하고 상급모델인 YZF-R9에 대한 소식은 더 뛰어난 성능을 가진 스포츠모델을 기다리던 라이더에게는 희소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에어덕트 홀 안에 위치한 프로젝션방식의 헤드라이트 유닛은 R7과 같은 형태로 상향과 하향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그 양옆으로는 LED 방식의 DRL이 두줄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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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카울과 연결되는 윙렛은 공기역학적 성능을 끌어올려 달리기 성능을 더욱 안정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 성향을 강조하기 위해 핸들바는 클립온 방식으로 프런트 서스펜션에 직접 체결되고 방향지시등은 사이드 미러와 일체화 되어 있습니다.
공기의 흐름을 최적화 하기 위한 형태를 갖고 있는 리어 카울과 테일램프의 형상까지 이전 R시리즈의 아이덴티티는 잘 유지하고 있는데요. 새롭게 디자인된 가야바제 앞 뒤 서스펜션은 모두 풀 어드저스트 방식으로 수용범위의 폭을 넓혔고 프론트 브레이크에 브렘보제 스틸레마 캘리퍼를 채용하는 모습을 보여 스포츠 주행에 대한 비중을 짐작할 수 있게 합니다.
6축 IMU와 연동되는 트랙션 컨트롤, 슬라이드 컨트롤, 리프트 컨트롤, ABS와 더불어 양방향 퀵시프트, 엔진 브레이크 메니지먼트, 런처 컨트롤, 크루즈 컨트롤 등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제외한다면 YZF-R1에 적용되었던 전자제어 시스템 중 대부분 포함되어 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레이크 각은 22.35도로 설정해 휠 베이스는 MT-09보다 10mm 줄어들어 더 높은 선회력을 확보했습니다.
시트고는 831mm로 약간 높아졌으나 큰 차이를 보이진 않습니다. 엔진의 세팅은 MT-09와 같은 출력을 보여줍니다. 최대토크와 최대출력이 나오는 시점이 각각 7,000과 10,000rpm이기에 두툼한 토크와 높은 출력으로 서킷에서 즐기는 스포츠 주행에서도 충분한 성능을 낼 수 있어 YZF-R7에서 부족함을 느끼는 라이더라면 관심을 갖기에 충분하죠.
5인치 TFT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계기판은 시각적 요소에서도 만족감을 줄만한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다만, 차체 하단부에 위치한 머플러가 카탈라이저와 일체형으로 만들어져 그 존재감이 약할 뿐더러 시각적으로도 깔끔해보이진 않는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최대출력은 117마력, 최대토크는 93N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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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브랜드에서 2025년형 새로운 모델이 발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에도 새로운 모델에 정보를 가득 담아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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